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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엘보우의 원인과 치료 방법 알아보기

by tennis-love 2025. 3. 6.

대표적인 테니스 부상 '테니스 엘보우'

 

 

 

테니스의 대표적인 부상은 '테니스 엘보우(Tennis Elbow)'로 팔꿈치에 발생하는 통증을 일컫는 일반적인 의학 용어입니다. 정식 명칭은 '외측 상과염(Lateral Epicondylitis)'이지만 테니스 엘보우라는 명칭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이 질환은 팔꿈치 바깥쪽 부위에 통증이 오는데 보통 과도한 팔꿈치 사용이나 반복적인 운동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팔꿈치와 관련된 힘줄이나 근육의 과도한 스트레칭, 부하 등으로 인해 염증이 생겨서 팔꿈치 주변에 통증을 유발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테니스 엘보우의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테니스 엘보우의 원인

테니스 엘보우는 과도한 팔꿈치 사용으로 발생하는데 팔꿈치와 관련된 특정 근육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테니스와 골프와 같이 특정 동작을 반복하는 운동에서 흔하게 발생합니다. 그러나 일상적인 활동이나 업무를 통해 반복적인 움직임 또는 무리하게 팔꿈치를 사용한다면 운동을 하지 않아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테니스 엘보우의 주요 원인으로는 크게 다섯 가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첫 번째, 테니스 엘우는 팔꿈치에 있는 외측 상과에 연결된 힘줄을 과도하게 사용할 때 발생합니다. 팔꿈치를 비틀거나 물건을 반복적으로 드는 등의 동작에서 유발됩니다.

 

두 번째, 팔꿈치 주변에 있는 근육은 손목과 팔꿈치의 움직임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이 근육들이 손상되기 때문에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세 번째, 테니스와 골프 등 운동을 할 때 자세가 잘못된 경우 팔꿈치와 손목에 부하가 생겨 발생할 수 있습니다. 테니스를 치고 난 후 팔꿈치 통증이 있다면 부정확한 자세로 반복적인 강한 스윙이 원인일 확률이 높습니다.

 

네 번째, 나이가 들수록 근육과 힘줄이 약해지고 회복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같은 활동을 하더라도 나이에 따라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컴퓨터 작업이나 수공예 활동처럼 팔꿈치에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지는 직업적인 요인도 있습니다. 팔꿈치에 힘이 가해지는 직업을 가졌다면 테니스 엘보우를 조심해야 됩니다.

 

2. 테니스 엘보우의 증상

테니스 엘보우의 주요 증상은 팔꿈치의 바깥쪽 부위에 발생하는 통증입니다. 이 통증은 움직이거나 팔꿈치를 사용할 때 발생하며 점차 심해집니다. 손목을 움직일 때 통증이 두드러지고, 팔꿈치의 통증은 손목의 통증까지 가져옵니다. 팔꿈치에 불편함이 생겼을 때 팔꿈치 바깥쪽을 누르면 통증이 느껴집니다. 통증이 발생한 이후에는 팔꿈치를 구부리거나 펼 때 어려움이 생기고, 팔꿈치 사용 자제하더라도 일상생활에서 통증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팔꿈치에 불편함이 있다면 증상을 확인하시고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3. 테니스 엘보우의 진단

테니스 엘로우 진단 과정은 환자의 운동 및 직업적 활동, 팔꿈치를 과도하게 사용하는지 여부 등을 질문하여 원인을 먼저 파악합니다. 이후 팔꿈치 바깥쪽을 눌렀을 때 통증이 있는지 확인하고, 팔꿈치를 다양한 방향으로 움직여서 통증이 발생하는지 확인합니다. 팔꿈치와 관련된 근육의 강도를 테스트하여 근육이 약화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후 X-ray 또는 MRI 검사를 통해 정확한 손상 정도를 확인하게 되는데 테니스 엘보우는 주로 힘줄에 염증이 생기기 때문에 MRI를 통해 염증의 정도나 손상의 정도를 알 수 있습니다.

 

4. 테니스 엘보우의 치료 방법

테니스 엘보우의 치료는 보통 보존적인 방법으로 시작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은 통증 완화와 기능 회복을 목표로 합니다.

 

테니스 엘보우의 치료 방법은 크게 6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휴식과 활동 제한입니다. 팔꿈치와 손목을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고 휴식을 취해야 됩니다. 초기에는 통증이 심할 수 있으므로, 팔꿈치에 무리를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번째, 약물을 통한 치료입니다. 타이레놀과 같은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NSAIDs)를 사용하여 통증과 염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연고나 젤 형태인 국소 항염증제를 팔꿈치에 발라서 국소적으로 염증과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물리치료를 통한 회복입니다. 물리치료는 통증을 감소시키고 근육의 회복을 돕습니다. 스트레칭, 마사지, 초음파 치료 등의 물리치료를 진행하고, 근력 운동을 통해 팔꿈치 주변의 근육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네 번째, 압박 붕대나 팔꿈치 보호대를 착용하는 방법입니다. 일생 생활을 할 때 팔꿈치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보호하여 팔꿈치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테니스 엘보우 예방을 위해 팔꿈치 보호대를 착용한 후 테니스를 즐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섯 번째, 통증이 매우 심하거나 다른 방법으로 개선되지 않는 경우 스테로이드 주사 또는 혈소판 풍부 혈장(PRP) 주사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주사는 염증을 빠르게 감소시키지만 장기적으로 권장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경우 보존적인 치료가 효과적이지만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다면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주사 치료와 함께 권장되지는 않지만 최후의 방법으로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5. 테니스 엘보우 예방 방법

테니스 엘보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팔꿈치와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운동 전후에 충분한 준비 운동과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중에는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너무 무리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테니스 엘보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팔꿈치와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됩니다.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긴장을 풀어주고 운동 후에도 스트레칭을 통해 회복을 도울 수 있습니다. 또한, 운동을 할 때 올바른 기술과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윙 자세가 잘못되었을 때 테니스 엘보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올바를 자세 연습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 팔꿈치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통해 힘줄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테니스 엘보우 없이 테니스 즐기기

테니스 엘보우는 운동뿐만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통증이 발생하면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회복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계속해서 악화되거나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친다면 전문가의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테니스를 칠 때 팔꿈치 통증이 온다면 정확한 자세를 연습해야 됩니다. 모두가 통증 없이 건강하게 테니스를 즐기길 바라겠습니다.